-
송민순 외교장관 단독 인터뷰
-북한 핵 시설이 폐쇄되는 의미부터 듣고 싶다. “이제 길의 시작에 들어섰다. 그 전에는 출발선에 서기 전 규칙 등을 놓고 이야기했지만 이제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선 것이다. 2
-
송민순 외교장관 단독 인터뷰
신인섭 기자 -북한 핵 시설이 폐쇄되는 의미부터 듣고 싶다.“이제 길의 시작에 들어섰다. 그 전에는 출발선에 서기 전 규칙 등을 놓고 이야기했지만 이제 목표를 향한 출발선에 선
-
[집중해부] 6·25는 없다 빈 칸 6·15가 메워
요즘 교과서에는 6·25가 없다. 통일시대를 살아가야 할 청소년들이 북한에 대한 반감을 가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 6·25에 대한 직접적 서술이나 구체적 내용을 교과서에서 빼버렸기
-
CNN 래리 킹 라이브 - [지미 카터편]
번역: 김미정 지미카터 대통령 이번 시간에는 '팔레스타인 : 아파르트헤이트가 아닌 평화를'이라는 신간을 내놓은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얘기 나눈다. 우선은 이라크에서 현재
-
[글로벌 단독인터뷰] "한국, '위험한 이웃'중국 잘 다뤄야"
의 저자 폴 케네디 교수. 최근 미국 쇠락론이 일면서 다시 바쁘다. 케네디 교수는 오늘의 강대국·약소국 등 세계 질서 변화를 어떻게 바라보나? 또 2007년은? 본사 윤정호 객원
-
[시론] 북한 미사일 발사 … 미국의 선택은
북한의 장거리 미사일인 대포동 2호의 발사가 임박했다고 미국과 일본 정부가 확인하고 있다. 한국 정부는 보다 신중한 입장이다. 일부에서는 대포동 2호의 사거리가 6000km에 이
-
[행복한책읽기] 원대한 꿈 복잡한 현실, 동아시아공동체
윗줄 왼쪽부터 노무현 대통령,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, 고이즈미 일본 총리. 가운뎃줄 왼쪽부터 부시 미국 대통령, 아로요 필리핀 대통령. 맨 아래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. [그림=김
-
[21세기를 논하다] 3. 존 던 교수
영국 케임브리지대 킹스 칼리지 연구실에서 7월 6일 만난 존 던 교수(왼쪽)는 3년 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날카롭고 왕성한 정치 현실 분석을 보여줬다. 필자의 지도교수이자 은사인
-
[삶과 문화] 독일과 문학적 축구경기 한다면
얼마 전 라이프치히 도서전에 다녀왔다. 라이프치히는 본래 인쇄와 출판의 도시로 유명했지만 전후에는 동독에 속해 있었기 때문에 한동안 그 명성에 값하지 못했다. 그러나 통독 이후 서
-
[시론] 부시·푸틴 만났지만
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4일 슬로바키아의 수도 브라티슬라바에서 부시 2기 행정부 출범 후 첫 번째 정상회담을 했다. 이번 미.러 정상회담은
-
[시론] 자오쯔양 정치개혁은 묻혔는가
자오쯔양 전 중국공산당 총서기의 장례식이 사망한 지 13일이나 지난 오늘에야 비로소 고별의식을 치르는 것으로 끝나는 것 같다. 자오에 대한 최후의 평가가 그만큼 어렵고 민감한 주제
-
끊임없이 행동했던 지식인 수전 손택 여사 별세
미국의 대표적인 실천적 지식인으로 꼽히는 작가 겸 예술평론가 수전 손택 여사가 타계했다. 백혈병을 앓아온 그는 입원 중이던 뉴욕의 슬론-케터링 기념 암센터에서 28일 숨졌다. 7
-
MBC 5부작 다큐 '중동' 29일부터 방영
부시 미국 대통령의 재선, 그리고 풍운아 아라파트의 사망으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중동. 최근 국제 테러조직 '알 카에다'의 공격 대상에 포함된 한국. 이제 중동 문제는 더 이상
-
학계도 '과거사' 놓고 치고받기
일제 식민지지배, 박정희 전대통령 평가 등 과거사 문제가 정치 쟁점으로 등장한 가운데 '대중독재'를 놓고 두 학자가 치열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. '대중독재'개념을 한국 현대사에 끌
-
[중앙 시평] 세련된 정치기술 발휘하라
미국의 모든 가족이 추수감사절에 재회의 기쁨을 나누며 칠면조 요리를 먹는 순간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바그다드에서 한 손에는 칠면조 요리를 다른 한 손에는 애국심을 들고 병사들을
-
[해외 칼럼] 한국 FTA의 수수께끼
오랜 구애 끝에 마침내 한국과 일본이 양자간 자유무역협정(FTA) 협상을 시작하기로 지난달 합의했다. 이 같은 결정은 다음 세 가지 고려에서 나온 것 같다. 첫째, 지난 9월 칸쿤
-
총탄 뚫고 피어난 뜨거운 전우애
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'글래디에이터'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고대 로마의 검투사에서 1993년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로 눈을 돌려 만든 신작이 '블랙 호크 다운'이다. 로마의
-
[새영화] 리들리 스콧감독 '블랙호크 다운'
지난해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한 '글래디에이터'의 리들리 스콧 감독이 고대 로마의 검투사에서 1993년 아프리카의 소말리아로 눈을 돌려 만든 신작이 '블랙 호크 다운'이다. 로마의
-
[중앙일보에 바란다] "발빠른 기획 좋지만 깊이도 신경을"
중앙일보 2기 독자위원회(위원장 金榮鎬 우석대 교수)가 지난달 30일 본사 6층 대회의실에서 1월 모임을 가졌다. 독자위원들은 이날 안기부 비자금 문제 등과 관련한 본지 기사 및
-
[시론] 올림픽 좀먹는 약물파동
성공적이었던 시드니 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. 시드니 대회는 올림픽이 세계인의 화합의 마당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. 사상 최대인 2백개국의 참여, 남북한의 개회식 동시
-
올림픽 좀먹는 약물파동
성공적이었던 시드니 올림픽이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다. 시드니 대회는 올림픽이 세계인의 화합의 마당이라는 점을 유감없이 과시했다. 사상 최대인 2백개국의 참여, 남북한의 개회식 동시
-
세종연구소, 한국·미국 국제회의 개최
세종연구소(소장 김달중)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 신라호텔에서 미국의 아시아재단과 공동으로 「분쟁에서 평화로의 한반도의 실천적 진보」라는 주제로 한.미 국제회의를 개최한다
-
[곁에서 본 정상회담] 하. 실사구시의 합창
6.15 남북 공동선언은 회담 현장에서 지켜본 사람에게도 전혀 예기치 못한 타결이었다. 만남에 1차적 의의를 부여하겠다는 김대중(金大中)대통령의 원래 방북목적에 비추어 이번 선언은
-
[신 남북시대] 3·끝 전문가 좌담
남북한 정상이 14일 '통일의 자주적 해결' 등 5개항의 공동선언문을 발표함에 따라 한반도 정세가 그 이전과는 판이 다른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됐다. 중앙일보는 13, 14일에